금감원, ‘연체율 급등’ 신협 수시검사 착수

안승진 2024. 6. 20.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는 신협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20일 금융당국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신협중앙회에 대한 수시검사에 나섰다.

신협이 지방 소재 부동산 대출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연체율 관리, 부실채권 매각 등 조치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신협의 자산규모는 149조7000억원으로 상호금융권 중 농협, 새마을금고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는 신협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 뉴시스
20일 금융당국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신협중앙회에 대한 수시검사에 나섰다. 신협이 지방 소재 부동산 대출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연체율 관리, 부실채권 매각 등 조치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신협의 연체율은 지난달 말 기준 6% 후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3.63% 대비 3%포인트 가량 급등한 수준이다.

신협의 자산규모는 149조7000억원으로 상호금융권 중 농협, 새마을금고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신협은 다음달 부실채권(NPL) 투자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정례회의에서 신협중앙회의 KCU NPL대부에 대한 출자승인안을 의결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