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전·배전 근로자 기능자격 연령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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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송전·배전 근로자의 기능자격에 대한 연령제한을 폐지한다.
한전 관계자는 "연령에 따른 일괄적 자격만료가 아닌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기준을 만들어 고령자도 건강하기만 하면 일할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정책변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전은 8월에 기능자격 운영 기준을 개정해 연령보다는 협력회사 근로자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최우선 고려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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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대한전기협회와 실무협의회를 갖고 마련한 이번 결정은 적정수준 이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고령층 숙련노동자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연령에 따른 일괄적 자격만료가 아닌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기준을 만들어 고령자도 건강하기만 하면 일할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정책변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송전·배전 공사의 시공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배전 4종(가공배전, 배전활선, 무정전, 지중배전), 송변전 7종(송전전기원, 송전활선원, 접속원, 포설원, 지중전기원, 변전전기원, 변전기술인력)의 기능 자격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아무리 건강하고 숙련된 노동자라고 해도 일정 연령이 되면 자격이 일괄 만료돼 작업참여가 불가능했다.
한전은 8월에 기능자격 운영 기준을 개정해 연령보다는 협력회사 근로자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최우선 고려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전기근로자 정년연령 폐지 정책이 고령화 사회를 국가차원에서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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