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인삼 고온 피해 농가 주의 당부

최상구 기자 2024. 6. 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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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은 20일 올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 관측에 따라 인삼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인삼은 음지와 양지의 중간 수준의 빛 환경 조건인 반음과 저온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작물로 최고 온도 30℃ 이상이 5일에서 7일 정도 지속되면 잎이 타거나 식물체가 고사하는 고온 피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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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부에 고온 피해를 본 인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은 20일 올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 관측에 따라 인삼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인삼은 음지와 양지의 중간 수준의 빛 환경 조건인 반음과 저온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작물로 최고 온도 30℃ 이상이 5일에서 7일 정도 지속되면 잎이 타거나 식물체가 고사하는 고온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인삼 재배 농가는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기상 예보를 확인해 대비책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인삼 고온피해 대비책으로 ▲2중직 차광망 추가 설치 ▲통풍이 잘되는 개량형 울타리 사용 ▲일정 간격마다 바람통로 설치(15칸 정도) ▲차광지 위 차광망 설치 때 후주 쪽 10~15cm 들어 주기(공기층 만들어 온도 낮춤) ▲수분공급 ▲저년생일 때 흙 2cm 정도 덮기(복토 : 볏짚에 의한 화상 피해 방지) ▲염류피해 방지를 위한 가축분 과다 사용 금지 ▲시설하우스 재배때 하우스내 추가로 차광망이나 알루미늄스크린 40% 설치를 제시했다.

김진영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되므로 인삼 재배농가는 고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관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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