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원, 도내 32개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수질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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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3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개장 중, 폐장 후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한 해수욕장 수질검사에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충남 해수욕장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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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3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개장 중, 폐장 후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한 해수욕장 수질검사에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과 장구균 2개 항목으로 대장균은 복통과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장구균은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는 세균으로 알려져 있다. 검사 결과는 신속히 관할 시군에 통보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부적합한 경우 해당 해수욕장 표지판에 검사 결과 게시와 안내방송을 통한 수질 현황을 알린다.
한편 충남 해수욕장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서핑 천국 ‘만리포니아’로 유명해진 만리포해수욕장 입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8월 9∼15일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입수할 수 있다. 개장식은 ‘만리포니아 비치나이트’ 행사로 펼쳐진다.
이어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29일, 서천 춘장대‧당진 왜목마을‧태안 몽산포 등 30개 해수욕장은 7월 6일 일제히 개장한다.
대천해수욕장은 29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51일간 운영한다. 입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본격 휴가 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입수 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7월 6일 열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 해수욕장은 24시간 개방돼 해변 산책 등이 가능하지만 입수는 정해진 시간에만 가능하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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