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3일 출마 선언…"당 대표 잘할 수 있다…보수정권 재창출하자"

하지현 기자 2024. 6. 20.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오전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선거 캠프를 꾸린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전 위원장께서 '이번에 잘할 수 있다, 잘해서 보수 정권 재창출하자'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이번에 잘할 수 있다"…국회 출마 선언
채상병 특검법 등 현안 관련 입장 밝힐 듯
정광재, 한동훈 선거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04.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 전 위원장은 측근 등 주변 인사에게 "이번에 잘해서 보수 정권을 재창출하자"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오전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선거 캠프를 꾸린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전 위원장께서 '이번에 잘할 수 있다, 잘해서 보수 정권 재창출하자'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당 대변인을 맡았던 정 대변인은 한 전 위원장의 선거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23년간 매일경제와 MBN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 지난 4·10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을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정 대변인은 "어제저녁에 (한동훈 선거 캠프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전화 통화에서 (캠프에) 조인해줘서 고맙다 정도 (얘기했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한 전 위원장은 야당이 추진하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 등 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질문이 오면 당연히 대답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선거 명당'으로 불리는 여의도 대산빌딩에 캠프를 꾸리고 장 원내수석대변인·박정훈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뛸 전망이다. 캠프 실무진 구성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gol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