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렉서스 RX·야마하 이륜차 등 제작결함 조사 착수

임은수 기자 2024. 6.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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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토요타 렉서스 RX와 야마하 티맥스 등의 차종을 대상으로 제작결함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 14일부터 해당 부품이 장착된 렉서스 RX, 야마하 티맥스 등 2개 차종에 대해 제작결함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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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품질인증 부정행위 대응

정부가 일본 토요타 렉서스 RX와 야마하 티맥스 등의 차종을 대상으로 제작결함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나 일본 당국의 조사를 받는 일본 완성차업체 38개 차종의 수입·판매 여부를 전수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당국의 조사 대상은 일본 혼다 22개 차종, 토요타 7개 차종, 마쓰다 5개 차종, 야마하 3개 차종, 스즈키 1개 차종이다.

조사 결과 동일한 차량 형식으로 국내에 수입된 차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토요타 렉서스 RX·야마하 이륜자동차 티맥스와 YZF-R3에서 일본에서 문제가 됐던 부정 인증 부품과 동일한 엔진과 경음기가 각각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토요타 렉서스 RX는 2015년 9월부터 2022년 9월 제작한 엔진출력 시험에서, 야마하 티맥스 등 2개 차종은 2015년 4월부터 2021년 10월 제작한 경음기 시험에서 각각 부정행위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 14일부터 해당 부품이 장착된 렉서스 RX, 야마하 티맥스 등 2개 차종에 대해 제작결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부정 인증에 해당하지는 않으나 국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수입·판매되는 렉서스 RX의 엔진출력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결함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달 기준 등록현황은 토요타 렉서스 RX 6749대, 야마하 티맥스1910대, YZF-R3 1318대이다.

국토부는 "일본 내 조치동향과 국내 일본 수입차에 미치는 영향 여부 등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제작결함 조사 결과 대상 차량이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리콜, 과징금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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