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오리온 사옥, 37층 주상복합으로…삼각지역 역세권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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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본사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조화를 이루는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한다.
서울 용산구가 '문배동 30-10번지 일대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안)'을 20일 열람공고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오리온홀딩스가 제안한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검토했다"며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3~4년 뒤 일대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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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지구단위계획 열람공고
경부·경의선 지나는 낙후 도심지 개선
서울 용산구가 ‘문배동 30-10번지 일대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안)’을 20일 열람공고했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4·6호선이 교차하는 삼각지 역세권으로, 부지면적이 9640.3㎡에 이른다. 이곳은 69년간 오리온 본사와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한 곳이다. 부지 왼편으로 경의중앙선, 아래로는 경부선 지상 철도가 지나는 도심 낙후지역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799.82%가 적용된 주상복합은 지하5층〜지상37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상층부엔 공동주택 156가구, 오피스텔 200가구가 배치된다. 지하1·2층엔 다목적체육관과 공공체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북측 백범로에는 보행자와 주민을 위한 보행로(공개용지)가 조성된다. 용산CJ나인파크아파트 방향 이면도로(백범로 90다길)에 보행로를 만들고, 길을 따라 상가를 배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서측 공동주택 단지와 청파로 일대 교통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백범로90가길(사업대상지 남측 3차선 도로)을 132m 연장·신설한다.
백범로 고가도로로 다니는 용산초 학생 등을 위해 엘리베이터, 계단, 데크광장도 설치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오리온홀딩스가 제안한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검토했다”며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3~4년 뒤 일대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열람기간은 내달 4일까지로 용산구청 누리집과 구청 도시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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