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스, 아시아에 신규 데이터센터 플랫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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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를 선도하는 글로벌 투자회사 액티스는 20일 아시아 지역에 신규 통합 데이터 센터 플랫폼인 '에포크 디지털'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에포크 디지털은 아시아의 전략적이고 선별된 시장에서 확장 가능하고 지리적으로 분산된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개발·소유 및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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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를 선도하는 글로벌 투자회사 액티스는 20일 아시아 지역에 신규 통합 데이터 센터 플랫폼인 '에포크 디지털'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에포크 디지털은 아시아의 전략적이고 선별된 시장에서 확장 가능하고 지리적으로 분산된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개발·소유 및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빅테크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같은 하이퍼스케일 기업은 아시아의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와 함께 성장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약 200MW의 IT 용량을 갖춘 신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향후 성장성이 높은 강력한 파이프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 근교 지역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타이베이에 23MW IT 용량의 데이터센터와 함께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120MW 용량 프로젝트도 존재한다.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는 2019년부터 데이터센터 개발 신규 허가가 중단된 싱가포르의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엑티스와 에포크 디지털 경영진은 여러 아시아 성장 시장에서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 및 개발을 통해 쌓은 탁월한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에포크 디지털은 아시아 지역 내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토마스 리우 엑티스 중국 및 아시아 데이터센터 부동산 총괄책임자는 "에포크 디지털의 출범은 엑티스 데이터센터 전략에 매우 흥미로운 순간"이라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비용 효율적이고 탈탄소화된 확장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는 아시아 성장 시장으로 점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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