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교통정체 해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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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원주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물지울사거리는 기업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지난 5년여 동안 교통 정체가 발생하던 곳으로 우회전 차로를 2차로로 확장,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난 11일 착공했다.
앞서 시는 해당 구간 교통정체 원인을 파악한 결과 기업도시에서 나오는 차량의 대부분이 물지울사거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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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원강수 시장은 물지울사거리 우회전 차로 인근에서 이상길·조용석·조창휘 시의원, 김기선 지정면 이장협의회장, 지역주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물지울사거리는 기업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지난 5년여 동안 교통 정체가 발생하던 곳으로 우회전 차로를 2차로로 확장,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난 11일 착공했다.
앞서 시는 해당 구간 교통정체 원인을 파악한 결과 기업도시에서 나오는 차량의 대부분이 물지울사거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물지울사거리의 호저 방면 좌회전 차로를 기존 2차로에서 1차로로 줄이고 교통섬 이설, 신호체계 조정 등을 통해 시내 방면 우회전 차로를 추가 확장해 우회전 2차로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출근 시간대 기업도시 방면으로 700여m 줄서는 지·정체 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나들목에서도 유입되는 교통량 처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도로에 버려지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번 사업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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