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아동 성범죄' 저지른 남성, 에콰도르서 체포…"목에 여자얼굴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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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한국 남성이 에콰도르에서 체포됐다.
에콰도르 경찰은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국 국적의 이모 씨는 범죄인 인도 목적으로 에콰도르에 구금됐으며, 그에 대한 혐의는 5건"이라면서 체포된 남성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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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한국 남성이 에콰도르에서 체포됐다.
에콰도르 경찰은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국 국적의 이모 씨는 범죄인 인도 목적으로 에콰도르에 구금됐으며, 그에 대한 혐의는 5건"이라면서 체포된 남성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 함께 올렸다.
하지만 현지 매체 엑스트라는 이 씨의 이름과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얼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 씨는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왼쪽 목에 여자 얼굴 문신을 새긴 모습이다.
매체는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 씨를 체포하기까지 약 20년이 걸렸다"면서 지난 18일 과야스의 한 쇼핑센터에서 그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씨는 한국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5개 혐의에 대해 기소 중지된 상태다. 검찰은 범죄 혐의를 가진 피의자의 소재를 알 수 없게 됐을 때 기소 중지 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일단 중단하게 된다.
법무부는 이 남성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콰도르 당국은 이 씨의 신병을 한국으로 넘기기 위한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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