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장관,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변화와 개혁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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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장관은 오늘(20일)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한 결과,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장관의 출마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의 3자 구도로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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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합니다.
원 전 장관은 오늘(20일)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한 결과,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 전 장관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패했습니다.
원 전 장관의 출마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의 3자 구도로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천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윤상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아침 자신의 SNS에 "이번 전당대회가 새로운 시대의 전야이길 바랐지만, 현실은 여전히 시대의 마지막 밤처럼 느껴진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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