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총리 "K9 자주포 도입 계기 협력 기대…국산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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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올라쿠 총리는 루마니아의 한국산 K9 자주포 도입 결정을 계기로 "한국과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며 K9 자주포를 국산화해 자국내 생산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총리에게 "루마니아가 한국의 K9 자주포 도입을 최종 결정하면서 국방과 방산 분야 협력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됐다"며 루마니아 정부의 결정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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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총리를 예방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치올라쿠 총리는 루마니아의 한국산 K9 자주포 도입 결정을 계기로 "한국과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며 K9 자주포를 국산화해 자국내 생산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마니아 측은 전날 있었던 신 장관과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의 회담에서 K9 자주포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신 장관은 총리에게 "루마니아가 한국의 K9 자주포 도입을 최종 결정하면서 국방과 방산 분야 협력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됐다"며 루마니아 정부의 결정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은 루마니아에 도움이 되는 한편 한국에도 세계 방산 시장 진출의 기회"라며 "양국의 합작품을 가지고 세계로 진출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치올라쿠 총리는 흑해 연안 콘스탄차 항구 개발 계획을 소개하고 한국의 부산항과 콘스탄차항이 동서양을 잇는 물류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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