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가상자산사업자 영업종료 시 3개월간 트래블룰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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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코인원, 코빗의 합작법인 트래블룰 솔루션 '코드'는 회원사의 영업종료 공지 후 3개월 간 트래블룰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지만 영업종료 공지 후 3개월 간 트래블룰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면 영업종료 사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코드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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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코인원, 코빗의 합작법인 트래블룰 솔루션 '코드'는 회원사의 영업종료 공지 후 3개월 간 트래블룰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이전 시 송수신인에 대한 정보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규제다.
내달 시행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으로 인해 가상자산사업자들의 규제 준수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을 종료하는 사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상황에서 이용자 보호 및 건전한 거래 질서 유지를 위해 영업종료 시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지난 5일 발표한 바 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사업자는 영업종료 공지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상 영업 당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자의 국내 및 해외 거래소 등 지갑으로 가상자산 출금을 지원해야 한다.
이러한 규정으로 인해 영업 종료 후에도 사업자들은 계속되는 규제 준수 비용 부담을 안게 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이용자들은 가상자산 이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투명한 거래 확인이 어려워져 자금세탁 등 위험에 노출될 우려도 존재한다.
하지만 영업종료 공지 후 3개월 간 트래블룰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면 영업종료 사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코드 측 설명이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영업종료 시에도 회원사들에게 트래블룰 솔루션을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금융당국이 우려하는 이용자 보호 및 거래 투명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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