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학생들, 서산 감자·양파 수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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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농협서산시지부와 서산농협은 전날 서산농협 사무실에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농업·농촌 발전 및 일손돕기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송 지부장은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농촌인력지원에 뜻을 함께 해주신 한양대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지역 기업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손이 필요한 지역과 농가에 지속적인 인력지원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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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일 4박5일간 팔봉면 7개 마을 대학생 300여명 참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학생들이 충남 서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선다
20일 농협서산시지부와 서산농협은 전날 서산농협 사무실에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농업·농촌 발전 및 일손돕기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연광 지부장과 이상윤 조합장, 이형석 학생인재개발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함께 풀어 나가는 데 뜻을 모으고 대학생 인력 지원 및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학생들의 일손돕기 참여를 유도하고 이에 따른 학점 및 봉사시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서산농협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일손돕기 관련 물품 및 식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 지부장은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농촌인력지원에 뜻을 함께 해주신 한양대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지역 기업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손이 필요한 지역과 농가에 지속적인 인력지원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양대 학생들이 농촌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양대는 작년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서산시 팔봉면 일원에서 3박4일간 학생 150여명이 참여하는 농촌 환경정비와 감자수확 등을 실시해 지역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팔봉면 7개 마을에서 지난해 두배인 300여명이 참가해 감자·양파 수확 및 재능기부 등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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