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에스앤케이항공과 인력양성 등 업무협약

ESG경영과 첨단항공기 제작기술 전문가 양성 협력체계 구축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인 에스앤케이항공이 20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조성욱 항공기계학과장,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손기복 에스앤케이항공 경영상무, 이진후 항공기계공학과 교수, 임동균 산학협력단 부단장.(청주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인 에스앤케이항공㈜(대표 이철우)과 첨단항공기 제작분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앤케이항공은 국산 KF21 항공기 개발의 산실 역할을 한 T50 항공기 동체 조립, IAI의 G300 동체 조립, 에어버스사의 A321과 A320 윙탑 패널, LAH/KUH 회전익 동체 조립 등 세계 최고 품질의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에 충실하고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과 정보·기술교류 협력 △학생시설 활용과 현장실습교육 공동운영에 노력하기로 했다.

△첨단항공기 제작기술 교육과정 개발과 산업체 전문가의 대학교육 참여 △교육 훈련시설과 장비 공동플랫폼 활용 △항공업무 발전을 위한 기술자문과 지원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손기복 에스앤케이항공 경영상무는 "대학은 항공기제작기술, 품질기술, 설계 분야에서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기업은 이 과정을 이수한 우수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주대 항공학부가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항공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AI 기반 항공기 제작 기술개발과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으로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