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선제분 일대에 24층 빌딩 들어선다

이효정 2024. 6. 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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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구역 일대에 24층 높이 오피스 빌딩 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 문래동3가 8-2번지 일대 '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5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선제분공장은 2019년 5월 우수건축자산으로 등재돼 보전정비지구로 결정됐고, 일대에 대한 민간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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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 정비계획 변경안 가결…개방형 녹지도 조성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구역 일대에 24층 높이 오피스 빌딩 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 문래동3가 8-2번지 일대 '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5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위치도 [사진=서울시 ]

이번 계획안 변경으로 용적률 800.5% 이하, 건폐율 60% 이하, 높이 120.40m 이하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 들어선다. 지하1층·지상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5층~24층에는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사업 대상지 서측에 개방형 녹지(대지면적의 25%, 731.4㎡)을 조성해 녹지공간이 부족한 노후 공장지대인 인근에 도심숲을 마련한다. 이와 연계해 지상1층에 실내개방공간을 조성해 휴게 및 전시공간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지상 4층에는 대선제분을 조망할 수 있는 옥외공간과 이와 연계한 근린생활시설, 전용 엘리베이터를 계획한다. 대선제분공장은 2019년 5월 우수건축자산으로 등재돼 보전정비지구로 결정됐고, 일대에 대한 민간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노후된 영등포 경인로변에 업무시설 도입과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영등포 경인로축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환경도 개선해 도시 활력이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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