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학교 방문

이성기 기자 2024. 6. 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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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0일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시범 제공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후 시범운영을 위해 한 달여간 제공 공간을 조성하고 배식 자원봉사자 위촉, 학교 업무지원을 위한 행정인력 채용, 아침 간편식 구매계약 등을 추진해 지난 17일부터 아침 간편식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학교별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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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0일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시범 제공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간편식을 살펴보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2024.6.20/뉴스1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0일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시범 제공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아침 간편식 제공 공간을 점검한 후 학생에게 제공하는 불고기주먹밥과 주스를 배식하고, 학생들과 함께 아침 간편식을 먹으며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5월 구성원의 합의와 민주적 절차에 의해 담당자 지정이 가능하고, 별도공간(학급교실, 식생활관 제외)을 보유한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시범학교 9곳을 선정했다.

애초 6개교를 시범학교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신청학교의 학교 규모(희망 학생 수), 운영일수를 고려해 9개교(초 2교, 중 4교, 고 3교)로 늘렸다.

이후 시범운영을 위해 한 달여간 제공 공간을 조성하고 배식 자원봉사자 위촉, 학교 업무지원을 위한 행정인력 채용, 아침 간편식 구매계약 등을 추진해 지난 17일부터 아침 간편식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학교별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제공하고 있다.

아침 간편식으로 제공하는 메뉴는 주먹밥, 빵류, 떡류, 죽, 과일, 주스 등이며 만족도 조사, 소리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수요자 중심 운영을 위해 매월 희망자 조사를 통해 필요한 학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시범학교의 안정적 시범운영을 위해 학생들의 의견 청취, 시범학교 컨설팅 등을 하고 학교 업무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7억 3000만 원을 들여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시범 제공을 12월까지 진행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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