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선엔지니어링, 엑슨모빌 동해 투자 검토… 벤더 등록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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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대규모 유전·가스전(이하 대왕고래) 개발 사업을 세계 최대 석유·가스 기업인 엑슨모빌(ExxonMobil)이 검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엑슨모빌에 사전 벤더등록절차 및 현지 에이전트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선엔지니어링 주가가 강세다.
한선엔지니어링의 23년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OC, PDO와 같은 중동 지역의 국영석유기업에 벤더업체로 등록돼 MRO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설비 물량에 꾸준히 납품을 하고 있으며, 엔슨모빌 등에 사전 벤더등록절차 및 현지 에이전트 계약 등 진행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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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기준 한선엔지니어링 주가는 전일 대비 340원(3.43%) 오른 1만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시추업체인 미국 컨설팅 회사 액트지오(Act-Geo)가 지난해 12월 정부에 제출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분석 결과에 대해 엑슨모빌이 검증 작업에 참여했다.
대왕고래의 추정 매장량이 최대 140억배럴에 이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엑슨모빌은 한국석유공사가 조사한 대왕고래 물리탐사 데이터 등을 열람하며 투자 여부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슨모빌은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부사장급 임원까지 지낸 곳이다. 아브레우 대표는 엑슨모빌에 재직할 당시 중남미의 가이아나에서 금세기 최대 심해 유전·가스전 프로젝트를 주도한 경험이 있다. 엑슨모빌 외에 말레이시아의 국영 석유·가스기업인 페트로나스(Petronas) 등 메이저 업체 4곳도 윤 대통령이 개발 계획을 공식 발표한 지난 3일 이후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엔지니어링의 23년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OC, PDO와 같은 중동 지역의 국영석유기업에 벤더업체로 등록돼 MRO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설비 물량에 꾸준히 납품을 하고 있으며, 엔슨모빌 등에 사전 벤더등록절차 및 현지 에이전트 계약 등 진행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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