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단, 문체부 '예술로 어울림'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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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 예술로 어울림'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임준 이사장은 "30여 년간 군산과 전북,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져 준 군산국가산단 경영자와 근로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물리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문화가 있는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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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 예술로 어울림'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술로 어울림'은 제14차 민생토론회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이 발족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산단 내 근로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 격차를 줄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신규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산단이 있는 25개 기초 지역 중 군산시 등 15개 지역이 선정됐다.
군산국가산단은 1990년 착공돼 30여년이 지나 노후화는 물론 문화·편의 기반 시설의 부족 등으로 청년 근로자들의 유출과 취업 기피로 인한 구인난이 심화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는 이번 '예술로 어울림' 선정을 계기로 군산국가산단이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경제 중심축이 되도록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위해 오식도동에 건립된 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한 군산문화재단, JB문화공간 등에서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문학, 디자인, 국악, 공예,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임준 이사장은 "30여 년간 군산과 전북,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져 준 군산국가산단 경영자와 근로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물리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문화가 있는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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