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빌딩 계단 빨리 오르는 ‘수직 마라톤’
KBS 2024. 6. 20. 09:59
[앵커]
빌딩 계단 등을 빠르게 오르며 체력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수직 마라톤' 경기가 있는데요.
세계 챔피언을 노리는 일본 여자 선수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직 마라톤' 경기 선수인 다테이시 씨.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모든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 최고의 선수입니다.
지난달 타이완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다테이시 선수는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경기 점수를 모두 모아 올해 챔피언을 노리고 있는데요.
싱글맘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다테이시 선수.
시간을 아끼기 위해 새벽 5시부터 훈련을 시작합니다.
얼마 전엔 나고야에서 열린 경기에 도전했는데요.
높이 90미터, 415개 계단을 오르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500명이 참가했습니다.
경기 특성상 한 사람씩 계단을 올라가야 해 모두 골인할 때까지 걸린 시간과 순위 모두 알 수 없는데요.
결승 지점에 도착한 다테이시 선수.
다행히 2위에 크게 앞선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테이시 유코/수직 마라톤 선수 : "앞으로 세계 경기도 많이 있어 올해야말로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이번 우승으로 다테이시 선수는 수직 마라톤 세계챔피언 자리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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