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시아캄과 재계약 ... 4년 1억 8,95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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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기존 전력을 유지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Spicy P'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과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인디애나는 시아캄과 계약기간 4년 1억 8,9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당초 시아캄은 인디애나와 최대 계약기간인 5년 계약을 맺을지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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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기존 전력을 유지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Spicy P’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과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인디애나는 시아캄과 계약기간 4년 1억 8,9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최고대우다. 다만 최고대우를 넘어서는 조건은 아니다. 옵션 포함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계약 마지막 해에 옵션이 들어갈 가능성도 남아 있다.
당초 시아캄은 인디애나와 최대 계약기간인 5년 계약을 맺을지 관건이었다. 5년 차에 선수옵션이나 부분 보장 조건이 들어갈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러나 정작 계약은 4년 계약으로 마무리가 됐다. 이번 계약에 옵션이 들어간다면, 추후 한 번 더 대형 계약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이해된다.
이번 계약으로 시아캄도 연간 4,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냈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앞서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토론토 랩터스와 계약기간 4년 1억 3,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었다. 지난 시즌에 앞서 옵션을 행사하고 잔류한 그는 이번 계약으로 전보다 큰 규모의 계약을 품었다.
그는 지난 시즌 중에 토론토에서 인디애나로 트레이드됐다. 개편에 돌입하는 토론토가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그를 내보낸 것. 토론토는 시아캄을 매개로 복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인디애나는 전력을 단번에 끌어올렸다.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함께 할 수 있는 슈퍼스타를 더하면서 팀의 기둥을 확실하게 다졌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인디애나는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비록 지명권을 내주긴 했으나 전력 손실을 최소화한 채 시아캄을 데려온 것이 주효했다. 시즌 중에 할리버튼이 부상에 신음하긴 했으나, 팀의 전열이 정비됐다. 플레이오프에서 밀워키 벅스와 뉴욕 닉스를 연파하며 오랜 만에 동부 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그 중심에 시아캄이 있었다. 그는 이번 시즌 토론토와 인디애나에서 80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3.2분을 소화하며 21.7점 7.1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트레이드 이후 인디애나에서 41경기에서 평균 31.8분 동안 21.3점(.549 .386 .699) 7.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크게 활약했다.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뽐내며 상당한 효율을 자랑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빛났다. 17경기에서 당연히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5.5분을 뛰며 21.6점(.541 .298 .619) 7.5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큰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3점슛이 정규시즌만큼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54%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과시했다. 인디애나가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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