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대전시의원 “관례‧경륜으로 의장 선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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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1)이 19일 278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개인 견해를 밝혔다.
박종선 의원은 9대 의회의 선임의원으로서 후반기 원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9대 의회가 대전시민들께 역대 의회보다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함은 저를 포함한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의무"라며 현재 후반기 원구성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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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1)이 19일 278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개인 견해를 밝혔다.
박종선 의원은 9대 의회의 선임의원으로서 후반기 원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9대 의회가 대전시민들께 역대 의회보다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함은 저를 포함한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의무”라며 현재 후반기 원구성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후반기 의장직에 대한 출마 의사를 명확히 하며, "의장직 도전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세상에는 실정법과 관습법이 존재한다"며 "원 구성에 있어 다선의원 중심의 관례와 원칙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반기에 직책을 지낸 의원들이 후반기 원구성에서 약속(전반기 보직자는 후반기에 다시 맡지 않는다는 합의)을 지키지 않고 도전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박 의원은 “당과의 약속, 동료의원과의 약속을 팽개치고 권력욕에 사로잡혀 의장직에 도전하는 것은 당원으로서 당을 멸시하는 태도일 뿐만 아니라 의회 정치를 우롱하고 시민 의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후반기 원구성에서 의회를 이끌어 갈 경륜과 전문성이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합리적인 원구성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지난 2년간 개인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정책과 조례를 추진해 오면서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호응을 받아왔다"며 "정의로운 정치 철학과 꾸준한 노력으로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전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시민들이 나의 용기와 결단력에 호응하며 지지 입장을 보내왔다"며 "그중 일부는 박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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