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회복' 삼전, 임원 자사주 매입에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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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원대를 회복한 삼성전자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자사주 추가 매입하며 주가 부양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임원들이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한 것도 주가 부양에 한몫했다.
지난 19일 공시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DS부문 임원 4명은 자사주 총 1만1800주(8억9312만원어치)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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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8만원대를 회복한 삼성전자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자사주 추가 매입하며 주가 부양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께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25%) 오른 8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8만원으로 회복된 것은 2개월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면서 반도체지수가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임원들이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한 것도 주가 부양에 한몫했다. 지난 19일 공시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DS부문 임원 4명은 자사주 총 1만1800주(8억9312만원어치)를 매입했다.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해 11월 7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달 13일 5000주(주당 7만5천200원)를 3억7600만원에 사들였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과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도 각각 지난 12일과 14일 주당 7만5800원에 3800주(총 2억8804만원), 1000주(총 7580만원)를 매입했다.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은 지난 13일 주당 7만5200원에 1200주를 매입하고, 17일 800주를 7만8800원에 추가 매입했다. 이는 총 1억5328만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jh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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