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트로이트, 윌리엄스 감독 해임…잔여 급여 900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몬티 윌리엄스(52·미국) 감독을 해임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디트로이트에 오기 전에 뉴올리언스와 피닉스에서도 지휘봉을 잡았으며 피닉스 시절인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2021-2022시즌 올해의 감독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몬티 윌리엄스(52·미국) 감독을 해임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디트로이트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4승 68패를 기록해 리그 최하위에 머문 팀이다.
시즌 도중 28연패를 당해 NBA 단일 시즌 최다 연패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만큼 감독이 아직 해임되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팬들의 관심은 윌리엄스 감독의 계약 내용에 쏠려 있다.
윌리엄스 감독이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6월 디트로이트와 6년 총액 7천85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이날 디트로이트와 윌리엄스 감독의 결별 사실을 전하며 "디트로이트는 윌리엄스 감독에게 줄 돈이 6천500만 달러가 남았다"고 보도했다.
6천500만 달러는 한국 돈으로 약 900억원에 이른다.
윌리엄스 감독은 디트로이트에 오기 전에 뉴올리언스와 피닉스에서도 지휘봉을 잡았으며 피닉스 시절인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2021-2022시즌 올해의 감독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5시즌 간 94승 290패, 승률 24.5%로 NBA 사상 5시즌 기준 역대 최저 승률 3위에 해당하는 암흑기를 겪고 있다.
이 부문 1위는 1995-1996시즌부터 1999-2000시즌까지 78승 300패(승률 20.6%)를 기록한 밴쿠버 그리즐리스(현 멤피스 그리즐리스)다.
2위도 1996-1997시즌부터 2000-2001시즌 86승 292패(승률 22.8%)에 머문 밴쿠버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