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30억원 규모 투자 대회 연다…1등에겐 1.5비트코인 지급

김지현 기자 2024. 6. 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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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총 30억원 규모의 실전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2020년 4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은 '빗썸 실전 투자대회'는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빗썸은 2020년 제1회 실전투자대회부터 리그 명칭을 가상자산 운용 금액 규모에 따라 고래, 새우 등으로 구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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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200명에게 10비트코인 나눠주고 손실지원금까지 지원
각 리그 1등에겐 빗썸코리아 주식도 지급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제 7회 빗썸 실전 투자대회를 개최한다. (빗썸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총 30억원 규모의 실전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2020년 4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은 '빗썸 실전 투자대회'는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실전 투자대회는 총 200명에게 지급하는 10비트코인(BTC)에 더해 선착순으로 1만명에게 지급하는 손실지원금까지 고려하면 최대 30억원 규모로 열린다.

대회는 7월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6월19일부터 7월2일까지 받는다.

이번 투자대회는 2개의 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7월3일 0시 정각을 기준으로 원화 및 가상자산 잔고가 1000만원 이상 참가자는 '고래리그', 1000만원 미만 참가자는 '새우리그'에 배정돼 대회를 진행한다.

빗썸은 2020년 제1회 실전투자대회부터 리그 명칭을 가상자산 운용 금액 규모에 따라 고래, 새우 등으로 구분해 왔다.

제7회 빗썸 실전 투자대회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이다. 만약 수익률이 동률일 경우, 거래액, 거래 횟수, 거래 일수, 참가 신청 시간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총 10 비트코인(BTC)의 상금이 각 리그 수익률 상위 100명씩, 총 200명에게 주어지며 각 리그 1위에는 빗썸코리아 주식도 지급한다.

고래리그 1등에게는 1.5BTC와 빗썸코리아 주식 100주, 새우리그 1등에게는 0.6BTC와 빗썸코리아 주식 10주가 지급된다.

결과 발표는 7월24일, 상금 지급은 8월2일 진행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투자가 아직 낯선 이들을 위한 지원금도 마련돼 있다. 신규 가입을 포함한 화이트 등급 회원을 위해 대회 기간 중 발생한 손실에 대해, 투자 손실지원금 최대 20만원을 이더리움(ETH)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직접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가상자산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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