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숙과정 끝낸 달디단 남해 미니단호박 출하 시작

차용현 기자 2024. 6. 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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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달디단 미니단호박이 출하를 시작했다.

20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 미니단호박은 대부분 '보우짱' 품종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일반 단호박에 비해 남해군 기후에 잘 맞고,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밤맛이 나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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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달디단 미니단호박이 출하를 시작했다.

20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 미니단호박은 대부분 ‘보우짱’ 품종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일반 단호박에 비해 남해군 기후에 잘 맞고,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밤맛이 나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미니단호박은 명칭대로 크기가 작아 1인 가구 등 개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미니단호박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가 주를 이루었는데 최근에는 농가 단위로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인터넷 등 SNS를 통해 판매되는 비중이 늘고 소매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품목이 됐다.

6월 중하순부터 7월초까지 수확하는 미니단호박은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남해 미니단호박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아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재배농가에서는 미니단호박은 성숙과 수확, 후숙과정을 통하여 맛과 품질을 월등히 높일 수 있으니 올바른 수확 관리 및 출하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소비자께서는 당도가 높고 영양만점 그리고 맛도 뛰어난 보물섬 남해 미니단호박을 많이 애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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