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모빌리티쇼' 28일 개막…6개 브랜드 신차 56대 소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27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28일부터 7월7일까지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2년 만에 더 풍성하게 돌아온 부산모빌리티쇼에는 국내외 대표 인기 완성차 업체들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완성차 6개 브랜드의 신차 총 56대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 공개 월드프리미어,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로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에는 국내외 유명 완성차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현재 예상되는 서계 최초 공개(월드프리미어)는 총 5대로, 완성차 업체의 미래 방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로 선보이고, 동시에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아는 6월 계약을 시작한 EV3와 함께 EV6, EV9 등을 전시하고, PBV(Platform Beyond Vehicle)만의 차별화된 전시존을 꾸려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 기아관 스탬프 투어, EV6의 현장 시승 이벤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70, GV80쿠페, G90 블랙 등을 소개하고, 미래 브랜드 비전을 대표하는 차세대 컨셉카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Born French, Made in Korea'를 테마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야외에서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를 마련해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 체험존을 선보인다.
BMW와 MINI는 국내 최초로 뉴M4와 BMW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인 '올뉴 iX2'를 포함해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시부스에서는 '전기차 키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친환경 전기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어울림모터스는 제로백 2.9초의 대한민국 최초 수제 슈퍼카인 '스피라 크레지티 2024'를 선보이고, 한국 호랑이와 태극기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담은 독특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절제미와 웅장함, 우아함이 공존하는 스피라의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은 각 브랜드별로 벡스코 전시장 실내외로 신차 시승 행사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빌리티의 발전의 청사진! 색다른 모빌리티 전시
완성차 업체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만날 수 있다.
금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통형 리튬 이온배터리 4695 개발품 시연과 함께 금양의 이차전지 'Value Chain' 구축 비전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며, 한국타이어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래 지향적 모터 컬처 브랜드인 '드라이브'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에는 포드GT와 부가티 시론 등 고성능 슈퍼카와 더불어 드라이브의 패션 및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작품과 한국앤컨퍼니그룹의 하이엔드 모빌리티 유통 플랫폼 '소닉모터스'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해상모빌리티 대표 기업인 KMCP는 자율운항 시스템을 장착한 전기 추진 선박인 '엘쿠스'를 전시한다. 엘쿠스는 카본 소재의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선박으로 기본 선박 대비 30% 정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BRP코리아 바이크원은 삼륜바이크 대표 브랜드인 'Can-Am'모델 8종과 PWC(퍼스널워터크래프트) 대표 브랜드인 'SEA-DOO' 모델 4종을 전시한다.
스마트 스쿠터와 배터리교환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새로운 전기 이륜차를 선보이는 닷스테이션은 EV-C1, 고고로S2 등의 전기 스쿠터와 고스테이션3.0을 통한 배터리 충전·교환 인프라를 함께 소개한다.
◇체험 가득! 즐거움 두 배! 부산모빌리티쇼 부대행사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관람객의 취향에 맞춘 각종 부대행사들이 펼쳐친다.
특별전시장에서는 평소 보기 어려운 클래식카와 슈퍼카가 전시된다. 이 전시에서는 직접 클래식카를 타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프로드 차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실내전시장에서는 최신 튜닝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차량을 선보이고, 더불어 야외전시장에서는 오프로드 차량을 전문드라이버와 함께 동승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주관하는 안전띠 체험행사에서는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또 전시장 실내에서는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이 진행되고, 야외에선 오프로드 차량 동승 프로그램을 통해 역동적인 시승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개최, 현재 산업의 트렌드 및 미래 지향점을 확인할 수 있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 등의 전시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회 및 산업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여름밤의 낭만을 책임질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이 7월 3~7일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전시장에서 진행되고, 부산모빌리티쇼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차량, 타이어 교환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부산모빌리티쇼 관람 시간은 행사기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이며, 종료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된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기존 벡스코 주차장, 벡스코 제1전시장 맞은편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티켓 소지자는 신세계백화점 주차장을 5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부산모빌리티쇼 홈페이지, 네이버, 티켓링크, 자체 예매사이트 등에서 오는 26일까지 사전 판매 중이며, 사전 판매 기간에는 할인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입장 요금 등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모빌리티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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