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년 장애인 작가 그림 공모전 ‘위드 미’수상작 발표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6. 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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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청년 장애인 작가 대상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위드 미(With me)'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 포괄적 인테리어가 적용된 서울대치과병원점 개점 이후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올해로 4회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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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동연 작가(오른쪽)가 장수아 스타벅스 인사담당 상무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청년 장애인 작가 대상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위드 미(With me)’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 포괄적 인테리어가 적용된 서울대치과병원점 개점 이후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올해로 4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위드 미(With me)’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응모를 진행했다. 총 311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지난 19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300만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가 선정됐다.

김동연 작가는 현재 소울 베이커리에서 근무하고 있고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그림 작가 및 국악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동연 작가는 “친구와의 관계는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구와 함께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상은 어릴 적 동물원의 기억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카페 사자와 친구들’을 그린 박세준 작가와 따뜻한 봄날을 표현한 ‘나의 봄’을 그린 이희찬 작가가 선정됐다.

올해 수상작들은 과천DT 별빛미술관을 포함한 스타벅스 일부 매장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3회 공모전 대상·금상 수상 작품들은 19일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로 출시돼 스타벅스 앱 또는 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MD로도 제작돼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해당 MD와 모바일 카드는 판매 품목당 300원의 기금이 적립되며 장애인 채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활용된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오늘 수상하게 된 작가님들과 가족들 모두 축하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장애인 작가들이 더욱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 작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아 스타벅스 인사담당 상무는 “매년 선보이는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출시되는 상품들의 인기도 높아 작년 하반기 출시된 커뮤니티 스토어 전용 MD 4000점이 완판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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