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이효민 교수팀, 김 서리 막은 다기능성 투명테이프 개발

최창호 기자 2024. 6. 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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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이효민 교수와 통합 과정 김형정, 신소재공학과 정성준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는 테이프를 개발했다.

이효민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테이프는 극한 환경에서도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광학용 센서 제작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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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이효민 교수와 통합과정 김형정, 신소재공학과 정성준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는 테이프를 개발했다. (왼쪽부터 이효민 김형정, 정성준 교수). 2024.6.20/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이효민 교수와 통합 과정 김형정, 신소재공학과 정성준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는 테이프를 개발했다.

20일 포스텍에 따르면 연구팀이 개발한 테이프는 폴리 디메틸실록세인이라는 고무 재질의 탄성중합체를 사용, 투명한 기판을 보호할 수 있는 다기능성 테이프다.

안경과 현미경 등의 표면에 김 서림과 오염, 기계적 변형 등을 방지할 수 있고 테이프 표면에 돌기처럼 솟은 여러 기둥으로 인해 오염 물질이 묻더라도 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효민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테이프는 극한 환경에서도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광학용 센서 제작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평서널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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