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늘봄학교 전면시행 준비, 이상 없어요"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늘봄학교의 2학기 전면 운영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장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2학기 전면 운영에 대비해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자 간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경북 늘봄학교는 1학기에 180교에서 우선 시행됐다.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476교. 특수학교 포함)로 확대 운영된다.

연수는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 이해' 특강, 1학기 늘봄학교 추진 현황 보고, 2학기 경북 늘봄학교 지원 계획 안내,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유, 질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2학기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안정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인력과 공간, 질 높은 프로그램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1일 자로 늘봄행정실무사를 1교 1명씩 배치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협력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책임이 절실하다"며 "학교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촘촘한 지원으로 경북 늘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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