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9월 등판..CJ ENM 부진의 늪 구할까[MK무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6.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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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메이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9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최고 기대작의 강림에 부진의 틒에 빠진 CJ ENM을 구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CJ ENM은 20일 "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지난 5월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베테랑2'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구원투수 특명을 받은 '베테랑2'는 오는 9월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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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CJ ENM
‘히트 메이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9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최고 기대작의 강림에 부진의 틒에 빠진 CJ ENM을 구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CJ ENM은 20일 “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지난 5월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베테랑2’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을 잇는 류승완 표 액션범죄물의 귀환에 팬들은 물론 업계의 기대도 치솟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베테랑’ 오리지널 캐스트 및 스탭들이 의기투합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최강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서도철(황정민)의 눈에 들어 새롭게 합류한 형사 박선우(정해인)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강력범죄수사대의 변화가 관전 포인트.

앞서 영화의 제작, 투자 및 배급 사업을 영위하는 CJ ENM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기를 맞았다. 2022년 ‘브로커’, ‘헤어질 결심’, ‘외계+인 1부’, ‘공조2: 인터내셔날’, ‘영웅’, 2023년에는 ‘유령’, ‘카운트’, ‘더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소년들’, 2024년 ‘외계+인 2부’, ‘도그데이즈’, ‘패스트 라이브즈’까지 3년 간 13개 영화를 투자·배급했다. 그러나 이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단 두 편으로 ‘헤어질 결심’이 190만명, ‘공조2:인터내셔날’이 69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은 각각 120만명, 350만명이다.

구원투수 특명을 받은 ‘베테랑2’는 오는 9월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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