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주에 트렌드 더해 경쟁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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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경북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성 홍보와 전문교육을 강화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기술원 본원에서 지역 전통주의 지속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류 제조업체와 창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경북 전통주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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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경북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성 홍보와 전문교육을 강화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기술원 본원에서 지역 전통주의 지속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류 제조업체와 창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경북 전통주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전통주 소비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프리미엄 주류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주류제품 개발 및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한 차별화 사례공유를 통해 도내 전통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전통주 산업 규모는 1천629억 원으로 2020년 627억 원 대비 2.6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전통주 시장의 성장은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Home) 술 문화와 젊은 세대 사이에 부는 하이볼과 같은'믹솔로지'(Mixology, 술과 여러 종류의 음료 등을 섞어 만든 칵테일 또는 문화) 트렌드의 인기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전통주의 응용법, 레시피 등을 쇼츠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고, 7월 중에는 전통주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전문교육도 추진한다.
경북 전통주 업체는 22개 시군 155개사(2022년 기준)가 운영 중이며 대표제품은 안동소주, 경주 법주, 의성 사과와인, 문경 오미자와인 등이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며 가치 소비를 하는 젊은 층에서 전통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대별 맞춤형 전통주 큐레이션과 전통주 페어링 등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상품 및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경북 우수한 전통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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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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