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리그는 급이 안 맞지! 뮌헨 출신 MF, 리즈 탈출해 라리가 복귀 유력...구단도 ‘이적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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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의 마르크 로카는 레알 베티스로 이적이 유력하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즈는 며칠 안에 로카를 베티스에 매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임대 후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지만 리즈는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매체는 로카가 리즈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고 곧 베티스로 매각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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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리즈 유나이티드의 마르크 로카는 레알 베티스로 이적이 유력하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즈는 며칠 안에 로카를 베티스에 매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로카는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비슷한 유형의 미드필더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고 적절한 인터셉트와 태클로 수비를 보좌한다. 스페인 에스파뇰에서 성장했다. 2020년에는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뮌헨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기회를 받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리그 15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결국 2022년 프리미어리그(PL) 리즈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다시 부활했다. 32경기(선발 29회, 교체 2회)에 나서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에 중원에서 볼 경합 승리(95회)와 태클(66개) 부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불행히도 그의 활약에도 리즈는 강등됐다.
강등 후 로카는 스페인으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 베티스로 임대되어 3년 만에 라리가 무대를 밟았다. 이곳에서도 주전으로 활동하며 리그 2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CL) 6경기 출전했다.
임대 후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지만 리즈는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매체는 로카가 리즈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고 곧 베티스로 매각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즈 역시 PSR 손실을 막기 위해 기꺼이 그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 서로에게 득이 되는 ‘윈-윈’ 거래인 셈이다.
한편 리즈는 로카 이외에도 여러 선수들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 대표적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크리센시오 서머빌은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과 링크가 발생했고 최근에는 아치 그레이도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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