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월부터 어린이집 필요경비 월 최대 1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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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에 있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전체 유아(3~5세)를 대상으로 7월부터 어린이집 필요경비 부모부담분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부모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부모가 부담했던 어린이집 필요경비 중 현장 학습비와 특별 활동비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월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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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에 있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전체 유아(3~5세)를 대상으로 7월부터 어린이집 필요경비 부모부담분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정부와 시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현물의 구입 비용과 통상적인 보육프로그램에 속하지 않는 특별활동·현장학습 등에 드는 실비 성격의 비용이다.
시는 부모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부모가 부담했던 어린이집 필요경비 중 현장 학습비와 특별 활동비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월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비 93억원을 편성했다.
2023년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0.66명으로 이는 서울에 이은 최하위 수준이다.
따라서 시는 국가 위기인 저출생을 극복하고, 부모들의 경제적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출생부터 돌봄, 교육까지 책임지는 통합돌봄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형 무상보육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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