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해" 아이 침대, 이불 들자 '스르륵' 꿈틀거리는 독사…호주서 발견

김소연 기자 2024. 6. 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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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가정에서 아이 침대에 몰래 숨어있던 독사가 발견돼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다.

2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주 일요일 호주 짐붐바 마을의 한 가정에서 독사가 발견됐다.

이 독사를 포획한 '스네이크 캐처스 브리즈번&골드코스트' 회사가 온라인에 올린 동영상에는 직원 '브라이스 로켓'이 침대 위로 몸을 기대 조심스럽게 뱀을 집어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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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침대에서 발견된 독사/사진=뉴욕포스트

호주의 한 가정에서 아이 침대에 몰래 숨어있던 독사가 발견돼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다.

2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주 일요일 호주 짐붐바 마을의 한 가정에서 독사가 발견됐다.

아이의 침대에 숨어있던 독사는 이불을 들추자 스르르 움직이면서 아이가 가지고 놀던 인형을 감싸는 모습이 동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독사는 결국 독사 전문 포수가 그물로 유인해 잡아갔다.

이 독사를 포획한 '스네이크 캐처스 브리즈번&골드코스트' 회사가 온라인에 올린 동영상에는 직원 '브라이스 로켓'이 침대 위로 몸을 기대 조심스럽게 뱀을 집어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독사는 붉은배검은뱀으로, 물리면 몸이 부어오르고 발한,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지만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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