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밀의 화원' 1년 만에 돌아온다…8월 1일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정동극장은 지난해 초연한 뮤지컬 '비밀의 화원'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초연 당시 극장 공간을 정동길의 숨겨진 비밀의 화원으로 탈바꿈해 주목을 받았다.
김솔지 작가는 "우리는 관성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니까 내 삶에 희망이 있다고 말해 주는 자신만의 '비밀의 화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연이 끝나고 돌아간 저녁만큼은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청아·금조·김서한·정백선 등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지난해 초연한 뮤지컬 ‘비밀의 화원’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초연 당시 극장 공간을 정동길의 숨겨진 비밀의 화원으로 탈바꿈해 주목을 받았다. 무대 위 화원을 시청각적으로 구현하고, 조향을 통해 ‘향기’를 전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감각의 측면에서 ‘향’과 작품이 전하는 ‘메세지’가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관객 사랑을 받았다.
‘베르사유의 장미’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의 작곡가 브랜든 리(이성준), ‘유진과 유진’ ‘다시, 봄’으로 호흡을 맞춘 작가 김솔지·연출가 이기쁨이 초연에 이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김솔지 작가는 “우리는 관성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니까 내 삶에 희망이 있다고 말해 주는 자신만의 ‘비밀의 화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연이 끝나고 돌아간 저녁만큼은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선 배우 김청아,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가 에이미·메리 레녹스 역을 맡는다. 찰리·콜린 크레이브 역에는 김서환·정백선이 캐스팅됐다. 비글·디콘 소어비 역은 박선영과 그룹 DKZ 멤버 종형, 데보라·마사 소어비 역은 김지혜·송영미가 맡는다.
공연에 앞서 오는 7월 중 야외 콘서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 전석 7만원. 오는 25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게 무슨 추태냐"...'대구 공무원 치킨집 갑질' 탄식에 홍준표 한마디
- "20년 걸렸다"...한국 아동 성범죄 남성, 에콰도르서 얼굴 공개
- ‘연돈’ 평균매출액 1.5억, 더본 23개 가맹점 중 최하위권 [데이터인사이트]
- “자식 돈에 어디 숟가락을”…박세리父 사건에 손웅정 발언 재조명
- 주5일제 직장인 내년 119일 쉰다…추석 연휴는 일주일
- 고속도로서 후진, 사망사고 낸 운전자…"다른 차는 다 피했다"
- 등 돌린 모친 급습…안방서 일어난 ‘모자 살인사건’ 전말은[그해 오늘]
- "가장 시원한 곳은"…지하철서 '이곳' 주변 앉으면 6도 더 낮다
- 음주 차량에 들이받힌 40대 보행자 사망…30대 운전자 붙잡혀
- 서효림 父 "사위 정명호, 아들처럼 생각 NO…모든 게 다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