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 최대 규모 ‘탄천 파크골프장’ 준공[서울25]

고희진 기자 2024. 6. 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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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파크골프장 위치도. 강남구 제공

강남구는 세곡동 일대에 ‘탄천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천 파크골프장은 규모 2만4552㎡(7440평)의 27홀로 현재 서울시 내 11곳의 파크골프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탄천 파크골프장은 각 9개의 홀을 가진 3개(A~C) 코스로 구성된다. A코스는 세곡동 1-3, 2-5번지(대곡교 인근) 일대, 7309.5㎡ B코스는 세곡동 507번지(대곡교 탄천 우안) 일대 8034.8㎡, C코스는 세곡동 13-4번지(강남힐링텃밭 인근) 일대 9207.3㎡ 규모다.

각 코스는 연결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108명으로 4부제로 운영 시 하루 43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준공식 이후 7~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정식 운영 및 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통합예약사이트에 공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강남구 최초의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파크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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