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상반기 유동화회사보증 2천172억원 발행…작년의 2배

민영규 2024. 6. 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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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 97개 중소벤처기업에 2천172억원의 유동화회사보증(P-CBO)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보는 또 이번 P-CBO 발행금액 중 400억원을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하면서 올해 도입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으로 발행해 녹색경제 활동기업의 자금 조달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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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본점 [기술보증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 97개 중소벤처기업에 2천172억원의 유동화회사보증(P-CBO)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증 지원액 1천75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보의 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한 뒤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다.

기보는 또 이번 P-CBO 발행금액 중 400억원을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하면서 올해 도입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으로 발행해 녹색경제 활동기업의 자금 조달을 도왔다.

G-ABS 발행 대상 기업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당 3억원 이내에서 1년간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기보가 3년간 편입금리를 0.2% 포인트 이내에서 추가 감면한다.

기보는 하반기에도 P-CBO와 G-ABS 발행을 지속하기로 하고 오는 8월께 홈페이지 공고로 지원절차, 조건 및 대상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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