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배구 여제' 김연경과 韓배구 발전 방안 논의

박윤서 기자 2024. 6. 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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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배구 여제' 김연경 등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국 배구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체부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김연경, 이숙자, 한유미, 한송이를 만나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또 배구 종목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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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퇴선수 간담회 개최…이숙자·한유미·한송이도 참석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김연경 등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국 배구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재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연경. 2024.06.09. ks@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배구 여제' 김연경 등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국 배구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체부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김연경(흥국생명), 이숙자, 한유미, 한송이(이상 은퇴) 등이 참석한다.

김연경, 이숙자, 한유미, 한송이는 2012 런던 올림픽 4강,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 등에 기여한 주역들이다. 현재 이들은 배구 유망주 육성 등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9일 열린 자신의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케이와이케이(KYK) 재단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김연경, 이숙자, 한유미, 한송이를 만나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또 배구 종목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도쿄 올림픽에서 김연경 선수가 위기 상황에서 "해보자. 후회 없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한 후 승리해 국민에게 감동을 준 장면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동안 국가를 대표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안겨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견상 학생 선수 감소, 엘리트 체육의 국제 경쟁력 저하 등이 문제로 보이지만, 과거 시스템의 한계가 근본 원인으로 보인다"며 "파리 올림픽 이후 학교 체육과 엘리트 체육 등 체육 정책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미란 차관은 "2012 런던 올림픽 때 선수촌에서 여자배구 선수단과 함께 대회를 치렀던 기억이 난다. '그동안 고생 많았고 감사했다'는 말을 전한다"며 "이번 간담회 의견들을 토대로 한국 체육의 발전 방안을 꼼꼼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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