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도 폭염 하루 만에 꺾여…주말 장맛비 시작, 최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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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6월 폭염이 한풀 꺾이고 주말부터는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7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7개 시군(담양·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화순)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광주·전남은 5㎜, 전남 남해안에는 20㎜의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21일에는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5~2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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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천둥·번개 동반 비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때 이른 6월 폭염이 한풀 꺾이고 주말부터는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7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7개 시군(담양·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화순)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가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광주·전남은 5㎜, 전남 남해안에는 20㎜의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전날 37.2도까지 치솟았던 낮기온은 25~31도를 보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한다.
21일에는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5~2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토요일인 22일부터는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된다. 평년에 비해서는 하루, 지난해보다는 3일 빠르게 찾아왔다.
오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30~80㎜, 많은 곳은 100㎜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 21~23도, 낮 25~2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 계곡과 하천 상류 등에 비로 인해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며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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