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죽었는데 어때"…'골판지 관' 유행하는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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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비싼 관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강해져 골판지로 만든 관이 유행 중이라며 공개된 사진이 화제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에서 유행 중인 골판지 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차피 타서 없어질 건데 무슨 상관이냐" "어차피 죽었는데 괜찮지 않냐" "저게 맞다" "나도 나중에 골판지 관을 선택해야겠다" "가격이 저렴하고 괜찮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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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최근 일본에서 비싼 관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강해져 골판지로 만든 관이 유행 중이라며 공개된 사진이 화제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에서 유행 중인 골판지 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점퍼를 입은 한 남성이 택배 상자처럼 보이는 종이 상자를 화장하기 위해 기계 안으로 밀어 넣고 있다.
글쓴이 A씨는 "부랑자나 신원 확인이 안 되는 사람을 시신용 봉투에 넣은 후 골판지 관에 넣어 화장한다"며 "일본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무연고자 시신 처리에 골판지 관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 능력이 없는 서민들 사이에서도 비싼 관을 쓸 필요 없다는 인식이 강해졌다"며 "골판지 관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졌다고 한다"고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차피 타서 없어질 건데 무슨 상관이냐" "어차피 죽었는데 괜찮지 않냐" "저게 맞다" "나도 나중에 골판지 관을 선택해야겠다" "가격이 저렴하고 괜찮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부모님을 골판지 관에 모실 수 없다" "무연고자에게 골판지 상자는 너무 잔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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