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부의 ‘저출생 지원 대책’ 발표에 유아·아동 관련株 강세

박순엽 2024. 6.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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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 저출생·고령화 추세를 '인구 국가비상사태'로 선언하고 이를 반전시키고자 전방위적인 지원 대책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유아·아동 관련 종목이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며 "현재 6.8%에 불과한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에 50% 수준으로 대폭 높이고, 2주씩 단기간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제도를 새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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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정부가 현 저출생·고령화 추세를 ‘인구 국가비상사태’로 선언하고 이를 반전시키고자 전방위적인 지원 대책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유아·아동 관련 종목이 강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아동 콘텐츠 기업인 캐리소프트(317530)는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5원(29.94%) 오른 4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아용품 기업 아가방컴퍼니(013990)와 유아가구 기업 꿈비(407400)도 각각 3.72%, 19.67% 오르고 있다.

이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부는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며 “현재 6.8%에 불과한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에 50% 수준으로 대폭 높이고, 2주씩 단기간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제도를 새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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