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에 저출생 테마株 급등… 캐리소프트 ‘上’

강정아 기자 2024. 6. 20.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하면서 저출생 테마주(株)들이 20일 장 초반 강세다.

이른바 저출생 테마주들로 묶이는 이 기업들의 주가 강세는 윤 대통령이 전날 오후 올해 첫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발표 후 저출생 테마주들은 전날 시간 외 거래에서 일제히 급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하면서 저출생 테마주(株)들이 20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아동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는 955원(29.94%) 상승한 4145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캐리소프트는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로 직행했다.

같은 시간 유아가구 기업 꿈비와 유아용품 기업 아가방컴퍼니도 각각 19,02%, 13.18%씩 급등했다.

이른바 저출생 테마주들로 묶이는 이 기업들의 주가 강세는 윤 대통령이 전날 오후 올해 첫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발표 후 저출생 테마주들은 전날 시간 외 거래에서 일제히 급등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과거 경제기획원처럼 인구전략기획부에 저출생 예산에 대한 사전심의권 및 지자체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권을 부여해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가정 양립을 위해 현재 6.8%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 50% 수준으로 높이고, 육아휴직 급여도 첫 3개월은 월 25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성의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2주씩 단기간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 제도를 새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