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률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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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제조기업 SG가 유상증자 흥행에 성공하며 약 318억원 규모의 신규 재원을 확보했다.
SG는 지난 18~19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 결과 101.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SGU는 이번 MOU를 통해 3년마다 연장되는 장기 협약을 맺고, 우크라이나 내 고속도로 건설·재건을 위한 아스콘 공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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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스콘 제조기업 SG가 유상증자 흥행에 성공하며 약 318억원 규모의 신규 재원을 확보했다.
SG는 지난 18~19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 결과 101.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행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3000만주이며, 청약률이 100%를 초과했기 때문에 별도의 일반 공모 청약 절차는 없다. 납입일은 오는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9일이다.
SG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우크라이나 현지 아스콘 공장 인수와 국내 공장 노후시설 보수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금액 일부를 상환함으로써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재무구조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의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SG 우크라이나(SGU)는 지난 10일 우크라이나의 포부즈스키 페로니켈 콤비나트(PFK)로부터 연간 최대 60만t 규모의 제강 슬래그를 공급받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SGU는 이번 MOU를 통해 3년마다 연장되는 장기 협약을 맺고, 우크라이나 내 고속도로 건설·재건을 위한 아스콘 공급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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