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글로벌 통신 동맹으로 AI 혁신”···5개사 합작법인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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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도이치텔레콤, 싱텔, 이앤(e&), 소프트뱅트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의 인공지능(AI) 동맹 강화에 나섰다.
유 대표는 "전 세계 110개국 800여 글로벌 통신사와 테크기업들이 모인 TM포럼에서 합작법인의 구체적 사업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AI 혁신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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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소뱅 참여 통신 합작사 설립 박차
SK텔레콤이 도이치텔레콤, 싱텔, 이앤(e&), 소프트뱅트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의 인공지능(AI) 동맹 강화에 나섰다. 5개사는 연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가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 행사에서 회사 주최의 ‘2차 글로벌 텔코(통신 특화) AI 라운드테이블’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가 통신사들의 AI 도입 및 사업 모델 혁신을 가속화시키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의 지금껏 없던 새로운 AI 혁신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5개사가 모인 AI 연합체다. 글로벌 빅테크 위주로 치열해지는 AI 경쟁에 대응해 5개사는 전 세계 13억 가입자를 겨냥한 AI콘택트센터(AICC), AI 에이전트(비서) 같은 통신 특화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텔코LLM’도 공동 구축하고 활용하는 한편 연내 합작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현재 글로벌 기업들이 AI를 중심으로 발빠르게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AI 생태계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얼라이언스의 공통된 목표는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함께해 궁극적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AI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사들이 통신 그 이상의 파괴적 혁신을 함께 하길 원한다”고 했다.
5개사는 이번 행사장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도 체결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정하고 추진 속도를 높이는 데 합의했다. 유 대표는 “전 세계 110개국 800여 글로벌 통신사와 테크기업들이 모인 TM포럼에서 합작법인의 구체적 사업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AI 혁신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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