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 합병 기대감에 장중 1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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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가가 SK E&S와의 합병 소식에 20일 장 초반부터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1만5100원(14.42%) 오른 11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개장 전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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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가가 SK E&S와의 합병 소식에 20일 장 초반부터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1만5100원(14.42%) 오른 11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일보다 8.0% 급등한 11만3100원에 개장해 12만1500원(16.0%)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조선일보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해 자산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고 보도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SK그룹 지주사인 SK㈜가 각각 36.2%, 90%를 보유한 중간지주사다.
보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28~29일 그룹 경영진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 두 회사의 합병 계획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어 양사는 다음 달 중순 각각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소집해 합병을 결의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개장 전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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