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년 5개월 만에 장중 2800선 터치

20일 코스피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장중 2800선을 넘어섰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포인트(0.10%) 오른 2800.0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17% 오른 2802.10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1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1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21포인트(0.14%) 상승한 862.3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3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23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준틴스데이’로 하루 휴장했다. 준틴스는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의 합성어다. 지난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노예해방령을 내리고 2년 뒤인 1865년 6월19일 텍사스에서 마지막으로 노예가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공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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