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KAI·국제 구호단체와 '유엔 참전용사 지원' 협력

허고운 기자 2024. 6. 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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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제 구호단체 '따뜻한 하루'와 '보훈단체의 사회공헌 및 보훈외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AI는 유엔 참전용사와 유족 지원 공익 캠페인을 위해 5000만 원을 후원하고, 따뜻한 하루는 보훈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플랫폼을 제작·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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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참전국 돕기 공익 캠페인 포스터.(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제 구호단체 '따뜻한 하루'와 '보훈단체의 사회공헌 및 보훈외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보훈단체(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에서 자체 성금으로 추진하고 있던 사회공헌 사업과 보훈외교 활동을 기업과 국민의 참여를 통해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KAI는 유엔 참전용사와 유족 지원 공익 캠페인을 위해 5000만 원을 후원하고, 따뜻한 하루는 보훈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플랫폼을 제작·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협약의 일환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7420명의 필리핀 참전용사를 기억하시나요'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공익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에서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계비 지원, 후손 장학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보훈부 역시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을 돕고 지원하기 위한 국제보훈 사업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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