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중국 관광객 유치'…부산시, 상하이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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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1~23일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인 래플스시티에서 단독 로드쇼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중국 현지 관광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창출하겠다"면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현지 소비자 밀착 마케팅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중국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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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1~23일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인 래플스시티에서 단독 로드쇼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개별 자유여행과 급속한 디지털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여름 휴가철 중화권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 도시를 상대로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칭다오에서 열린 로드쇼에는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하이에서 열리는 로드쇼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OTA), 면세점, 항공사, 소비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흘간 ▲세일즈콜 ▲파트너데이 ▲부산 관광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행사 첫날에는 쇼핑몰 중앙무대에서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지역 업계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과 현지 여행사 대상 방한 상품 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에서는 호텔과 여행사가, 중국에서는 현지 항공사와 온라인 여행사, 면세점, 언론사, 인플루언서 등 총 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흘간 래플스시티 1층에서는 홍보물을 배부, 현장 이벤트, 여행상품 상담 등을 진행하는 부산 관광 홍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시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에서 선정하는 '2024 글로벌 여행지 100선'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상은 트립닷컴이 지난달 31일에 발표한 올해의 입소문상 중 한 부문으로, 인기도나 실 방문량, 검색량 등을 평가해 선정한 세계적 여행지 100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중국 현지 관광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창출하겠다"면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현지 소비자 밀착 마케팅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중국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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