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 음바페 훈련 복귀, 마스크 대신 반창고만[유로2024]

이정호 기자 2024. 6. 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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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네덜란드전엔 결장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음바페. AP연합뉴스

코뼈 골절상을 당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캡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반창고를 붙이고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BBC’는 20일 “2024 유럽축구선수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하며 “음바페는 코에 보호용 반창고를 붙이고 훈련에 나섰다”고 했다.

음바페는 18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후반 40분 헤더 경합을 펼치다 상대 수비수의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쳤다. 음바페는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지만, 수술을 받지 않으면서 남은 대회 일정을 준비한다.

부상 이후 훈련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음바페는 동료들과 함께 러닝과 슈팅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프랑스 대표팀은 음바페를 위해 맞춤형 안면 보호 마스크를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22일로 예정된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음바페를 내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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